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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전시·공연5

달이 참 예쁘다고 유명가수전 마지막화인 12화를 이선희 선생님이 장식하면서 싱어게인 TOP3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씨에 특별한 선물을 했습니다. 무명가수에서 이제는 유명가수가 된 그들에게 그들의 노래를 커버해준 것입니다. 그래서 이 좋은 노래를 알게 됐습니다. 커버를 하셔서 새로운 길을 나아가는 후배들을 응원하는 이선희님 마음도 너무 따뜻하시고, 달이 참 예쁘다고를 커버하는 것을 듣고 눈물을 흘리는 이승윤씨의 모습에 눈물이 나더군요. 노래 역시 너무 좋습니다. 이런 아티스트가 왜 이제서야.... 왜 이제서야..... 대중에게 모습을 드러낸 것인지요. 사실 이승윤이라는 사람이 박진영의 Honey를 처음 선보였을 때 정말 센세이션했죠. 엥????이게 뭐야??? 전혀 한 번도 어디에서 보지 못한 '장르가 이승윤'이었죠. 그의.. 2021. 6. 24.
서울아트북페어2020 UNLIMITED EDITION 12 / UE12@Home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예술에 관심이 있다면 주목해야하는 전시 바로 서울아트북페어(Seoul Art Book Fair)다. 1인 및 작은 규모의 사람들이 모여 자신들만의 독립출판물을 내고 이것을 대중들에게 소개하는 장이라고 할 수 있다. 2009년 부터 시작되어 계속 발전하면서 현재까지 왔다. 이 축제의 시작은 2009년 연희동의 한 독립서점 Your Mind 유어 마인드다. 우리가 만든 출판물을 온라인이 아닌 오프라인에서 내보이고 싶다는 생각으로, 서교동 인더페이퍼 갤러리 지하에 처음 출판물을 내보였다. 이 당시에는 스무 팀 정도가 함께했다. 당시에 900명이 방문했다고 한다. 이 작은 행사가 현재에는 서울아트북페어라는 이름을 가지고 많은 곳에서 지원을 받고, 많은 이들이 함께하고 기다리는 행사가 .. 2020. 9. 1.
BTS - Dynamite/ 방탄소년단 다이너마이트 가사 해석 앨범 소개 방탄소년단이 8월 21일 디지털 싱글 Dynamite를 전 세계 동시 발매를 했다고 합니다. 이제는 너무나 유명해져 버린 방탄소년단, 꼭 아미가 아니더라도 그들이 노래를 내면 많은 사람들이 찾아 듣는 것 같습니다. 노래 비트나 가사가 좋기도 하지만 그 안에는 그들이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있기에 그렇습니다. 그런데 가사를 보니 영어로 쓰여있어서 해석을 가져왔습니다. 이 노래로 하여금 행복과 기쁨, 긍정적인 것들을 노래하고자 했다는데 일단 노래가 트렌디하고 신나고 좋습니다. Dynamite​Cos ah ah I’m in the stars tonight오늘밤 난 별들 속에 있으니So watch me bring the fire and set the night alight내 안의 불꽃들로 이 밤을 찬란히 밝히는.. 2020. 8. 21.
8월 15일 광복절/ 대한이 살았다 오늘은 8월 15일 광복절입니다. 1945년 8월 15일, 일본의 식민치하에서 벗어나 우리의 주권을 되찾은 날입니다. 오늘을 통해서 조국을 지키기 위해 많은 것들을 희생하신 삶을 사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다시금 되새기게 됩니다. 광복적을 기념해서 '대한이 살았다'라는 노래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지난 2019년이 1919년 3·1 운동으로부터 100년이 되는 해여서 그때 이 노래를 음악감독 정재일 씨가 새로운 선율을 붙이시고, 박정현 씨가 노래를 부르고 김연가 씨가 내레이션을 하셔서 알게 된 노래입니다. 정재일 씨는 이 노래를 만들 때 독립운동을 하시고 옥살이를 했던 분들을 떠올리면서 참혹하고 절망적인 심정이었을 텐데 새로운 선율을 붙일 때는 미래를, 희망을 노래하는 선율을 붙이고자 했고, 우리 .. 2020. 8. 15.
베르나르 뷔페와 그의 뮤즈 아나벨 베르나르 뷔페는 나에게 친숙하지 않은 화가였다. 지난 2019년 한가람미술관에서 한국에서는 처음 그의 전시가 열렸다. 이 글에서는 그의 삶에 대해서 써보고자 한다. 베르나르 뷔페는 비닐봉지를 이용해 질식하는 방법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어 생을 마감했다. 그가 자살한 이유는 파킨슨병에 걸려 몸이 굳어가면서 그림을 그리기가 힘들어졌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과 평화롭게 식사를 하고 그런 선택을 했다. 그에게 그림은 생의 전부였을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그는 생전에 8,000여 점의 그림을 그렸었다. 그림을 처음 봤을 때 나의 느낌은 이러했다. 어두웠고, 기괴했고 한편으로 무섭기도 했다. 특히나 어린 시절의 그림이 더 그랬다. 그에게 정신병이 있었던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을 했다. 그러나 그는 정.. 2020. 8.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