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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추천2

로맨스 코미디의 정석을 보여주는 영화 노팅 힐(Notting Hill, 1999) 줄리아 로버츠, 휴그랜트 지금은 로맨스 영화를 좋아하지 않는다. 액션이 좋다. 그러나 한 때에는 로맨스 영화만 보던 때가 있었다. , , , , , 등 영화 속 일들이 현실에서 일어나지 않을 것 같지만, 그런 일들이 한 번쯤 일어나길 바랬던 조금은 어렸던 시절이다. 영화관에 가서 보는 건 즐기지 않았고 조용한 집에서, 나만의 시간 속에서, 로맨스 영화를 보는 것이 좋았다. 로맨스 영화만의 특유의 잔잔함과 사랑스러운 매력을 가진 배우들을 보면 어느새 나도 행복해지곤 했다. 노팅힐은 1999년 5월 21일 개봉했다. 20년이 넘은 영화지만 그 사실이 전혀 믿기지 않는다. 이제는 어쩌면 로맨스 코미디의 고전이 된 것 같다. 그러나 아직까지 많은 사람들이 이 영화를 보고 이 영화를 사랑한다. 영화를 보면 많은 사람들이 노팅힐을 지금까지.. 2020. 8. 6.
최우식 연기가 빛나는 영화 거인 (Set Me Free, 2014) 2014년, 영화 거인의 포스터를 우연히 보게 되었다. 지금까지 본 영화 포스터 중에 가장 감각적인 포스터가 아닌가 생각한다. 영화는 보다가 멈추기를 반복했고, 사실 영화를 보는데 너무 힘들었다. 아프고 답답했다. 영화를 본 이후, 일주일 간 여운이 가시질 않았다. 2020년, Netflix에서 영화 거인의 포스터를 다시 마주쳤다. 2014년처럼 포스터에 이끌려 또다시 영화를 보았고 리뷰를 작성한다. 영화의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영재는 부모가 있음에도 천주교 하에 있는 보호시설인 ‘이삭의 집’에서 지낸다. 아빠라는 사람은 다리가 멀쩡함에도 아프다고 핑계를 대며 돈을 벌려고 하지 않는다. 교회 같은 데서 아이들을 생각해 주는 장학금 등으로 삶을 이어나간다. 엄마는 돈을 벌려고 공사장에서 밥을 나르는 일.. 2020. 7.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