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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건강

눈꺼풀도 관리해야하는 이유, 안검염 예방법(눈꺼풀 청결제)

by 연강 2020.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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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섹과 각막 강화술을 받은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눈 건강에 유의하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눈에 이물감이 들곤 했습니다. 보는 것에는 큰 불편감이 없었지만 눈 감을 때마다 전과 다르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눈을 거울로 이리저리 살펴보니 다른 점은 눈꺼풀 아래에 무언가가 생긴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눈꺼풀 아래에 아주 작게 염증 같은 게 생겼습니다. 그냥 지나칠 수도 있는 정도였지만 눈 건강에 민감하다 보니 검색을 해봤습니다. 검색 결과 안검염이란 걸 알 수 있었습니다.

 

 

 

출처 서울아산병원 

 

 

 안검염이란 눈꺼풀의 피부와 속눈썹 부위에 생기는 염증성 질환입니다. 눈꺼풀을 살짝 들어 올리면 속눈썹이 자라는 곳에 눈 기름샘이라고 하는 마이봄선이 있습니다. 마이봄선에서 분비되는 지방성의 분비물은 안구나 눈꺼풀의 운동을 매끄럽게 하고, 속눈썹을 축축하게 하는 등 안구의 건조함을 예방하는 작용을 합니다. 그런데 기름샘이 이물질, 먼지 등으로 막히면 눈물이 빨리 마르게 되어 안구건조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눈 기름샘이 노폐물이나 세균에 막혀 배출되지 못한다면 그곳에 마치 여드름처럼 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로 인해 생기는 질환을 안검염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안검염의 증상눈물흘림, 이물감, 다래끼, 만성충열, 눈꺼풀 부종으로 나타납니다. 눈에 띄게 증상이 보이지 않아서 증상을 더 악화시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초기에 눈에 이물감이 느껴지거나 눈물을 흘리는 등 이상함이 감지되면 안과 등을 방문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정보를 알아보는 중에 사진을 보면 심각한 증상이나 다소 징그러운 사진들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특히 눈 화장 후 세안을 하더라도 미처 지워지지 않은 화장품 성분이 기름샘을 막아 발생하기도 하는 만큼 주의가 필요합니다.

 

 

 안검염 치료 및 예방법은 무엇일까요? 집에서는 기름샘을 막은 노폐물을 없애기 위해서 따뜻한 물수건으로 10분 정도 눈 위에 올려둡니다. 눈꺼풀을 마사지해가며 눈꺼풀에 있는 기름물질이 바깥으로 빠져나올 수 있도록 면봉으로 눈꺼풀 주위를 닦아내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때 앞이 잠시 뿌옇게 되는데 이는 기름이 나와서 그런 것입니다. 그러나 혼자 하시다가 면봉으로 눈을 찌른다거나 상처가 날 수 있으니 안과를 방문해서 기름샘 청소를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그다음 예방법은 바로 눈꺼풀을 청결하게 관리하는 방법으로 제가 추천하는 것은 눈꺼풀 청결제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저는 약국에서 눈꺼풀 청결제를 사서 사용했더니 증상이 경미해서 그런지 염증이 사라졌습니다. 청결제는 올리브영이나 다른 곳에서도 눈꺼풀 청결제를 판매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용해보니 인공눈물과는 다르게 눈에 물기가 돌고 약간의 상쾌함이 있었습니다. 염증이 발생하지 않았더라도, 눈을 보다 청결하게 관리하기 위해서 한 번씩 해주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보다 나은 눈 건강을 위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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